Data의 Key, 조금 더 쉽게 말해줄게!

안녕하세요.

얼마 전 ISTJ 님이 올린 Key used for modeling in Database and Power BI 블로그를 보셨나요?
오늘의 Easy BI는 데이터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쉽게 Key에 대해 알아가실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2025.01.05 - [ISTJ의 궁서체 Data] - [ISTJ의 궁서체 Data] Key used for modeling in Database & Power BI

[ISTJ의 궁서체 Data] Key used for modeling in Database & Power BI

 

Key는 우리말로 풀어내자면 열쇠입니다.
문제를 푸는 열쇠다! 라는 말처럼 핵심 요소를 뜻하기도 합니다.
또한 성공으로 가는 열쇠! 라는 말처럼 현재 위치에서 다른 위치로 연결해주는 매개체와 같은 뜻도 있습니다.

데이터의 Key도 바로 이런 역할을 합니다.
많은 데이터 중에서 특정 데이터를 식별 할 수 있게 하는 핵심 요소이며,
여러 테이블 간 서로 데이터를 연결해주는 매개체가 바로 Key 입니다.

Key를 설명하기 전에 먼저 구조화 된 데이터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구조화된 데이터는 아래와 같은 Table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학생 Table, 구조화된 데이터

머릿글에는 각 열의 Category 값이 들어갑니다.
머릿글과 범주가 다른 데이터가 들어가게 되면, 그것은 잘못된 데이터가 되어 버려요.

행은 데이터들의 값이 쌓이는 단위 입니다. 데이터가 발생하면, 그 데이터는 하나의 행으로 정리되게 됩니다.
이렇게 쌓인 값들을 관측값으로 부릅니다.

열은 각 머리글 값에 종속되는 값들을 서로 묶어놓은 단위입니다.
데이터 분석 시에는 쌓여 있는 데이터를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가 중요하겠죠?
그래서 우리는 열로 묶인 단위를 변수라고 부릅니다. 첫 번째 행을 보세요.
해당 데이터는 ID의 관점에서는 101, Name의 관점에서는 James, Age의 관점에서는 10이라는 서로 다른 값을 가집니다.

그럼 Table을 구성하는 용어를 알았으니, Key의 역할 중 식별자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학생 Table

학생의 이름을 보니 James가 2명입니다. 나이를 보니 열 살 학생이 2명, 11살 학생이 2명으로 행을 특정할 수가 없네요.
그런데 Student ID를 보니 5개의 행 중 하나도 겹치는 게 없습니다! 이것을 바로 고유성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므로 이 Table에서 데이터를 식별할 때 사용할 수 있는 Student ID는 바로 Key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 Key의 두 번째 역할, 데이터 연결 요소로서의 역할을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Table은 수업 Table입니다. 학생 ID는 있지만 이름과 나이는 없죠.
그럼 이 Table에 학생의 이름과 나이를 불러오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수업 Table

학생 정보와 수업 정보를 공통점을 찾아 데이터를 찾으면 가능합니다. 
공통점으로 서로 다른 Table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 이것을 데이터를 연결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공통점을 우리는 Key라고 부릅니다. Key는 이렇게 데이터를 연결하는 역할도 해줍니다.
이 Table 들에서는 Student ID가 공통 정보네요. 학생 Table에서 Student ID를 찾은 정보를,
수업 Table의 Student ID를 가진 행으로 불러오면 이름과 나이까지 정보를 가진 Table이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아래의 Table은 통합된 결과 Table입니다.

Key를 매개로 Table Join한 결과

오늘은 이렇게 데이터의 Key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덧붙여서 간단한 데이터의 구조에 대한 설명도 해보았습니다.

어렵고 복잡한 데이터의 세계지만, 하나 하나 쉽게 풀어가는 것부터가 시작입니다.

오늘도 스마트한 하루, 데이터스랩과 함께 해주세요 :)